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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브버그 (러브버그란, 증가 원인, 퇴치법)

by CultureKyu 2025. 7.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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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여름 들어 러브버그가 엄청 많아지고 있습니다. 그에 대한 피해도 많고 러브버그가 뭔지 잘 모르고, 어떻게 하면 해결할 수 있을까?,  퇴치할 수 있을까? 궁금했습니다. 그래서 러브버그에 대해서 알아보고 증가 원인과 퇴치법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러브버그란?


암컷과 수컷이 시종일관 서로 짝짓기를 하면서 날아다닌다고 해서 흔히 대한민국에서는 "러브버그"라고도 불리는데, 붉은등우단털파리라는 정식 국명보다 이 별칭으로 더 많이 불리는 실정이다.

출처 : 네이버


몸길이는 6~6.5mm이고, 수컷보다 암컷이 더 크다.

가슴등판 전체와 가슴 옆면 일부는 붉은색을 띠는데 주홍색에서 암갈색까지 변이가 있고, 가운데 가슴 등판에는 세로로 주름이 뚜렷하게 파여있다. 수컷 복부 제9배판 앞부분 중앙부는 막질이며 뒷부분은 깊게 갈라지고, 제9복판 양 옆은 뒤쪽으로 길게 돌출하여 집게 모양을 이룬다.

러브버그의 발견은 한반도의 야산에 몇이 살던 것으로 보이나 잘 보고되지 않아 국명도 없었다. 기존에는 2018년에 네이버의 곤충 카페의 회원이 인천 미추홀구 수봉산에서 특이한 곤충을 발견했다며 찍어 올린 사진이 한국에서의 최초의 발견으로 알려져 있었다. 그러나 연구 결과 2015년에 인천에서 최초로 한 번 발견된 것이 확인되었다.

러브버그 증가 원인

러브버그의 대표적인 증가 원인은 기후변화, 도시화, 천적 감소입니다. 그리고 러브버그는 장마 전후인 6월 ~ 7월 초가 가장 많이 출몰합니다. 장마철 고온다습한 날씨는 번식에 가장 이상적인 조건을 제공합니다.


그리고 러브버그의 습격으로 고통을 호소하는 시민들이 늘어나고 있지만 생태계 '익충'으로 분류돼 적극적인 방역이 이뤄지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전문가들은 러브버그가 사람을 물거나 유해균을 옮기지 않고, 오히려 유충이 낙엽을 분해하거나 토양의 유기물을 분해해서 토양을 비옥하게 하고, 성충은 꿀벌과 꽃의 수분을 도와줘 생태계에 긍정적인 역할을 한다며 '익충'으로 분류하고 있다. 농작물에 직접적인 피해를 준다는 보고도 없다.

이러한 이유들 때문에 제대로 된 방역이 이루어지지 않는 것 같습니다.

러브버그 퇴치법


가장 첫 번째로는 방충망 교체 및 점검입니다. 창문 틈 사이로 들어오는 경우가 많아 점검 및 교체를 해야 합니다.

둘째로는 음식물 쓰레기 처리 시 주의해야 합니다. 수분이 많은 과일 껍질 음식물 쓰레기는 반드시 밀봉해서 보관해야 합니다.

셋째로는 실내 청결 유지입니다. 외출 후 옷가지들을 털어주고 세탁하며 반려동물 산책 시 외부 기생충 예방약을 발라주면 도움이 됩니다.

넷째로는 살충제 살포입니다. 화학성분이 들어간 살충제보다는 천연 살충제를 이용하시길 바랍니다.

그 외에 러브버그들은 밝은 색을 좋아하여 밝은 색의 옷은 피해 검은색과 같은 어두운 색의 옷을 입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그리고 러브버그는 물을 싫어하기 때문에 많이 붙어 있는 곳에 물을 뿌리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러브버그는 장마가 시작될 무렵 나타나 약 2주 정도 지나면 개체 수가 급격히 줄어드는 경향을 보인다. 전문가들은 화학적 방제를 하게 되면 오히려 역효과가 날 수 있다며 "매년 짧은 시간 동안 나타나는 러브버그가 귀찮게 느껴진다면 그냥 피하는 것이 가장 좋다"라고 조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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